7월 25일 주경복후보지지하는 1004명의 학부모 선언이 한국건강연대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영화배우 권해효씨 사회로 차분하면서도 열기 있게 진행 되었습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고통, 광우병 없고 식중독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급식, 0교시 우별반이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바램과 고통을 담은 3명의 학부모 발언 그리고 최병모 변호사와 학부모가 함께 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교육을 기원하는 학무모 퍼포먼스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습니다.
학부모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선언과 퍼포먼스는 주경복 후보가 우리교육의 희망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 였습니다.
'주경복후보의 학부모 1004'- 차분하면서도 결의에 찬 당선을 위한 결의와 지지는 바로 우리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이 절절한 소망입니다.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 까지 힘을 내서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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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서울시교육감후보 주경복 지지 학부모 선언문
7월 30일! 서울시 최초의 주민직선 교육감 선거가 실시됩니다. 우리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우리 서울교육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는 선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학생들에게 견디기 힘든 경쟁을 강요하고, 학부모에게는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을 주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우리 학부모들은 이러한 서울교육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교육감으로 기호6번 주경복 후보가 적임자임을 확신하고 시민들의 뜻을 모아 주경복 후보의 교육감 선거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결의하고 강력한 지지를 선언합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서열화, 특권화 교육 정책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지 100일 만에 벌써 사교육비가 15.7%나 폭등했습니다. 연간 1,000만원이 넘게 드는 자율형 사립고를 100개나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영어만이 살 길이라며 ‘영어몰입교육’을 선언해 온 나라가 영어 사교육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는 교육이 ‘자율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잠’과 ‘휴식’을 빼앗고 경쟁의 굴레만 남겨 놓았으며, 학부모에게는 밑도 끝도 없는 사교육비 부담의 질곡 속에서 절망만을 남겼습니다. 이명박 교육정책은 1%만 살아남는 교육입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끝이 없는 고통을 강요하는 교육입니다.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소고기수입으로 학생의 건강한 미래를 위협하는 교육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육을 반대합니다.
서울교육을 멍들게 한 세력이 다시 한 번 시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2005년부터 2007년 까지 3년 연속 전국 333개 공공기관 중 부패지수 1위를 기록한 ‘부패공화국’이었습니다. 16개 시도교육청 중 학교급식 식중독사고 1위, 직영급식 전환 꼴찌, 수입 소 사용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학생들의 건강을 외면했습니다. 지난 3년간 매년 평균 537개의 입시 및 보습학원이 매년 늘어났습니다. 초대형 학원들을 위해 학원수업을 심야까지 연장해 준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에만 25개의 자율형 사립고를 건립하겠다고 합니다. 일제고사를 부활하고 우열반을 부활시켜 아이들을 철저하게 서열화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수서지구에 임대주택을 짓지 말아 달라’는 교육자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세력이 어떻게 우리 아이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부모의 경제적 부가 아이의 실력이 되고, 20세기식 주입식교육으로 획일화를 강요하는 시대착오적 교육을 꿈꾸는 세력에게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7월 30일! 우리 아이들과 서울교육을 살리는 날입니다. 서울 시민이 직접 선택한 시민교육감 주경복을 뽑는 날입니다.
주경복 후보는 사교육비 경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추대한 시민교육감 후보입니다. 귀족학교인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초등일제고사, 우열반 폐지로 과열경쟁을 막고,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비용과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지원, 학원비 상한제 등으로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학교에서만큼은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고 건강한 교육을 실천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품수수, 성폭력, 성적조작 등 부적격 교사는 레드카드를 통해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직무능력 함양을 통해 교사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위탁급식으로 업자의 손에 맡겨진 아이들의 건강을 친환경 직영급식으로 전환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이 공교육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70%에 가까운 보육시설이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보건복지부와 논의할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주경복 후보야 말로 낡은 20세기식 교육관에 찌들은 대한민국 교육을 제대로 바꾸어낼 비전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주경복후보가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사교육비 경감과 안전한 학교급식을 바라는 학부모의 열망을 현실로 만들어낼 후보임을 선언하고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7월 30일! 우리 시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가정의 행복을 위해! 서울교육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학부모 일동은 시민이 선택한 민주교육감 기호6번 주경복 후보와 함께 하겠습니다.
2008년 7월 25일
서울시교육감후보 주경복을 지지하는 학부모 일동
서울시 교육감 후보 주경복 지지 학부모 선언자 명단(가나다 順)
<원문은 참교육학부모 홈페이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