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만으론 승리할 수 없습니다 -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작성자 :
바람나무
등록일 :
07-21
조회수 :
498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학부모의 마음으로 지금의 교육 현실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평소 소신과 달리 지은죄가 있어... 꼭 주경복 후보가 교육감이 되시길
마음으로 비는 서울시민입니다.
며칠 전 강남에 있는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모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원 부대를 몇차례 보고...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막강 수구 언론과 '내 아이만'만 외치는 일부 학부모들과의 싸움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런 점도 신경을 써달라는 입장에서 몇자 적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도 많은 듯 합니다만...

1.투표방법: 관심이 있는 분들도 모릅니다. 어디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길에서 받은 주경복 후보 선거전단지에도 없던데... 
                  선거법상 힘들다면 구두로라도 전하셔야 합니다. 
                  이곳 홈피 첫 화면도 그런 내용이 되어야 하고요. 
                  며칠 안남았는데... 어찌 잡으시려고 그러십니까.

2.도움방법: 너무 예의바르신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곳만 해도 조용합니다. 
                  주경복이란 인물을 치는 순간.. 
                  선거방법,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이 핀업창으로
                  팍팍 떠주어야 합니다.
                  주변에 호감을 느끼고 돕고 싶지만.. 서울시민이 아니다.. 
                  잘못하면 촛불운동처럼 나중에 뒷탈나는거 아니냐.. (아...)
                  하는 분들 많습니다. 소심한 주부들도 그렇고요.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지... 
                  어느선까지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고.. 순수하게 주 후보를 돕는 길인지
                  (문자나 주변 알리기등) 자세히 좀 알려주셔야 합니다. 
                   목록 속 어디 뒤져보면 있다구요?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3.간접홍보: 저는 거의 컴맹 수준이지만... 방법이 정말 없나요? 
                  이것도 선거법 위반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여러 사이트에 링크도
                  달고.. 특히 이번 '소'문제로 먹거리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눈을
                  뜨신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좀 더 힘써 주십시오.  
                  초등학교 홈피 들어가보세요. 일반 학교.. 관심 전혀 없습니다. 
                  방학도 했고요. 하지만 모 후보의 영어몰입교육을 위시한 정책에 찬성
                  하는 일부 학교에선 홈피에 선거일등 자세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얼마나 고민이 많으시고... 노력하실지... 안봐도 선합니다. 
아마.. 이런 내용도 이미 다 논의가 수십번 되신 내용일테지요. 
하지만.. 선거는 누가 뭐래도 전쟁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살리는... 그래도 교육만은.. 여지를 남기게 되는 중요한 전쟁.
그래서 이 전쟁에서 지게 되면..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제발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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