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규탄 성명>
한나라당은 주경복 후보에 대한 낙선선동을 당장 중단하라!
오늘 아침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허태열 최고위원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념과 비슷한 후보는 난립하고 그렇지 않은 후보는 1명뿐이라, 이대로 가다가는 심대한 결과가 올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차원에서 투표참여 운동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사실상 한나라당 지도부가 주경복 후보의 낙선을 위해 당이 개입해야 한다고 선동한 것이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본격화되고 주경복 후보로의 지지층 결집이 점점 가속화되면서, 조선일보 등이 사설을 통해 가장 먼저 주경복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선동하더니, 오늘은 한나라당도 나서서 주경복 후보의 낙선운동에 사실상 돌입한 것이다. 한나라당 자신의 실정과 이명박 대통령의 오만․독선으로 인하여 최근 국민들과 서울시민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나라당 서울시의회 의장이 동료의원들에게 뇌물을 뿌리고 구속까지 되었다. 이에 대해 반성으로 일관해도 부족할 터인데, 이제 또 다시 권력을 위해서 무차별적으로 뛰어들라고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행태에 대해, 우리 주경복 후보와 선거대표단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허태열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은 주경복 후보에게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주경복 후보 낙선을 위한 개입을 중단하고, 이 시대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큰 고통인 교육문제에 대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그동안 무엇을 잘못했는지 겸허하게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영어몰입교육이다, 학교자율화 조치다 해서 이미 사교육비를 폭등시켜 놓았다. “학교 만족은 두 배로 늘리고, 사교육비는 절반으로 줄이겠다”던 공약이 완전히 헛공약이 돼버린 것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뼈저린 반성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주경복 후보는 한나라당의 사과와 선거개입 중단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며, 오늘 7월 30일 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의 교육개혁 염원을 받아 안아 반드시 서울교육감에 당선, 교육개혁을 완성할 것임을 약속드리는 바이다.
2008. 7. 17
서울시교육감 후보 주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