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리 시의원 5분 자유발언.제천시의히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의회 이경리(산업건설위원회) 의원이 제천시와 민간이 추진 중인 공공 기관 유치 전략의 전환을 촉구했다.
행정 중심의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차별화 전략 마련과 성과가 절실하다는 게 핵심이다.
이 의원은 19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치 목표를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처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실행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기관 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제천의 여건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천으로 이전한 충북도 자치연수원과 식의약 규제과학센터를 언급하면서 "지역 대학 및 산업과 연계 가능한 교육·연구기관 분야는 제천이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영역"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행정 중심의 추진 바다이야기오락실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기관 유치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기관별 타당성 검토와 단계별 추진 현황을 공개하는 한편, 의회는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