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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뉴스1


한화투자증권은 3일 삼양식품에 대해 2028년 이후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아 추가 증설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80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삼양식품의 종가는 133만2000원이다.
지난달 21~30일 라면 수출 잠정치는 전월 대비 36% 감소한 4038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부진한 수치를 기록하며 이달 1일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1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바다이야기룰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단위의 수출 잠정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며 “10월 초 황금연휴로 전월 수치가 높았고, 11월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수출이 늘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실제 삼양식품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요 채널 중 90% 이하 도시의 바다이야기게임 평균 침투율은 30% 미만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식음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협업으로 불닭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소스 실적 기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내년은 밀양 2공장 가동 효과가 반영되는 해”라며 “삼양식품의 내년 예상 생산능력(CAPA·캐파)은 금액 기준 2조9000억원으로, 기존 생산 라인 교체 등이 이뤄지면 신천지릴게임 3조2000억원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중장기 실적 상향의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7년 1월 완공될 중국 신공장은 2028년 이후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고, 한국 공장도 2029년부터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지난 자사주 처분을 추가 증설을 위한 재 손오공릴게임예시 원 확보 목적으로 보는 근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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